[특징주]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 찍은 두산에너빌리티, 하락 전환

문수빈 기자 2024. 7.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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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만2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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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대형 가스터빈 최종조립 작업./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장 초반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10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보다 1.57% 하락한 2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만2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갈아치웠다. 하지만 하락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가스터빈에 대한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스터빈은 올해 1월 한국남부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380메가와트(MW)급 제품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한 가스터빈에 대해 장기유지보수 서비스 계약까지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제작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증권가에선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너빌리티 부문은 올해 영업이익 2531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다지기에 성공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엔 정상 마진의 수주 물량 매출 증가, 원전 매출 확대 등으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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