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영 기초연 혈관연구단장, 유럽분자생물학기구 회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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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고규영 혈관연구단 단장이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과학자로는 IBS 김빛내리 RNA 연구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고 단장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EMBO 회원 회의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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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고규영 혈관연구단 단장이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과학자로는 IBS 김빛내리 RNA 연구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고 단장은 뇌 속 노폐물 배출경로,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 생존전략을 규명하는 등 혈관·림프관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연구 중심 의사과학자로서 의과학 분야 후학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고 단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EMBO는 분자생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조직으로 관련 분야의 협력과 발전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1964년 설립됐다.
EMBO 회원 출신 중 92명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단장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EMBO 회원 회의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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