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유 배달하며 취약계층 건강·신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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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우유 배달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원주시는 10일 투자상담실에서 공익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은 고립 등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신변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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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우유 배달을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원주시는 10일 투자상담실에서 공익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과 '고독사 예방 우유배달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서울 25개구 전지역과 전국 일부 지역 어르신 4500여 명에게 우유 후원과 안부 살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원주시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다양한 복지서비스 등과 연계한다.
사단법인은 고립 등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1년 이상, 매주 2∼3회(주 7개) 우유를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건강, 신변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원강수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고립위험 가구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보다 탄탄한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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