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메시 행운의 골!'...아르헨, 캐나다 돌풍 잠재우고 2-0 승리→결승 진출

신동훈 기자 2024. 7.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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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뒀다.

메시 골로 인정이 된 상황에서 2-0이 되자 캐나다는 후반 10분 샤펠부르그, 리치 라이야 대신 리암 밀러, 알리 아메드를 넣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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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르헨티나가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2-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 콜롬비아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곤살로 몬티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로드리고 데 파울, 엔조 페르난데스, 앙헬 디 마리아, 리오넬 메시, 훌리안 알바레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캐나다도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맥심 크레피우, 알폰소 데이비스, 모이세 봄비토, 데렉 코넬리우스, 알레스테어 존스톤, 스테판 유스타키오, 이스마엘 코네, 리치 라이야, 조나단 데이비드, 야콥 샤펠부르그, 찰리 라린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기선제압하는 알바레스 골...아르헨티나 1-0 리드 

 

캐나다는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맞대응을 했다. 빠른 측면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5분 샤펠부르그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7분 샤펠부르그가 다시 한번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도 공격을 펼쳤다. 전반 12분 메시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고 전반 17분 알바레스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 22분 데 파울이 공간을 빠져 나가는 알바레스를 향해 패스를 보냈다. 알바레스는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캐나다는 공격을 펼쳤으나 아르헨티나는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지켜냈다.

아르헨티나는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4분 디 마리아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산드로 헤더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44분 메시가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메시가 기회를 잡았는데 득점은 없었다. 전반은 아르헨티나 1-0 리드 속 종료됐다.

[후반전] 메시 득점, 답답한 캐나다...아르헨티나 2-0 승리 

 

메시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조가 슈팅을 날렸는데 메시에 맞고 들어갔다. 메시 골로 인정이 된 상황에서 2-0이 되자 캐나다는 후반 10분 샤펠부르그, 리치 라이야 대신 리암 밀러, 알리 아메드를 넣었다. 캐나다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16분 코네의 슈팅은 빗나갔다. 계속해서 속공을 펼쳤지만 번번이 수비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9분 탈리아피코 대신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넣었다. 캐나다는 데이비드를 불러들이고 타니 올루와세이를 추가했다. 후반 26분 몬티엘이 나가고 나후엘 몰리나가 들어갔다. 캐나다는 데이비스 부상으로 타격을 받았고 조너선 오소리오를 넣었다. 이어 마티외 슈아니에르를 투입했다.

캐나다는 계속 공격을 펼쳤는데 수비를 전혀 뚫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여유로운 운영을 했다. 후반 33분 알바레스, 맥 앨리스터, 디 마리아를 한번에 빼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니콜라스 곤잘레스를 넣었다.

마지막까지 캐나다는 두들겼다. 후반 42분 밀러 슈팅은 빗나갔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아르헨티나(2) : 훌리안 알바레스(전반 22분), 리오넬 메시(후반 6분)

캐나다(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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