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10명 중 7명, 심벌마크 변경 동의

윤평호 기자 2024. 7. 1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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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들 10명 중 7명은 천안시 심벌마크 변경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제출됐다.

천안시의회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지원)'은 지난 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활동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이지원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해당 조사는 심벌마크에 대한 시민 인식을 알아보는 첫 시작"이라며 "500여 시민이 참여했지만 앞으로 시민공청회, 대규모 여론조사 등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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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열린 천안시의회의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 모습.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천안시민들 10명 중 7명은 천안시 심벌마크 변경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제출됐다.

천안시의회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지원)'은 지난 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활동 중간보고 및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연구모임이 지난 5월 한 달간 실시한 시민인식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시민 500명이 참여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심벌마크 변경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76.9%를 차지했다. 심벌마크가 '정체성을 잘 나타내냐'는 질문에는 41.9%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지원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해당 조사는 심벌마크에 대한 시민 인식을 알아보는 첫 시작"이라며 "500여 시민이 참여했지만 앞으로 시민공청회, 대규모 여론조사 등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에는 지속가능하고 통일된 도시브랜드 운영을 위해 BI 및 CI 통합관리부서 설치, 시민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전문가 집단의 적극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천안시 도시브랜드와 심벌마크 연구모임은 이지원 의원을 대표로 천안시의회 류제국 부의장, 김강진·정도희·김영한·유수희·김철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그동안 의원간담회, 시민인식조사, 지자체 전수조사, 선진지견학, 포커스그룹인터뷰, 중간보고 및 전문가토론회를 가졌다. 오는 8월 최종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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