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a.review] 메시, 대회 첫 골 터졌다!...'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캐나다 2-0 제압→결승 진출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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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가 대회 첫 골을 넣은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캐나다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4-4-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알바레스, 메시, 맥 알리스터, 엔조, 데 파울, 디 마리아, 타글리아피코, 리산드로, 로메로, 몬티엘이 선발로 나왔고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캐나다 역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라린, 데이비드, 샤펠버그, 에우스타키오, 코네, 라리에아, 데이비스, 코넬리우스, 봄비토, 존스턴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크레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캐나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라린의 패스를 받은 샤펠버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캐나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7분 에우스타키오의 패스를 받은 샤펠버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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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아르헨티나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7분 데 파울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분위기를 탄 아르헨티나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2분 데 파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캐나다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아르헨티나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4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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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압박을 더했다. 전반 36분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리산드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캐나다가 종료 직전,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데이비드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아르헨티나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아르헨티나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6분 엔조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가 공격을 더했다. 후반 16분 디 마리아의 침투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캐나다가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38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밀러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동료의 발에 닿지 못했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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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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