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부산 ‘더샵 리오몬트’ 청약 접수…“인증 고객 추첨해 벤츠”

최고 29층 11개동 총 1305가구
전용 59~84㎡ 866가구 일반분양
전용 면적 84㎡ 분양가 5억원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에서 ‘더샵 리오몬트’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로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페인어로 강을 뜻하는 ‘리오(Rio)’, 산을 뜻하는 ‘몬트(Monte)’가 합쳐진 단지명이다. 낙동강과 승학산을 품은 배산임수 명당 입지를 강조하는 의미다.

3.3㎡당(평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은 5억원대다. 단지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 적용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에는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예정)이 입주(2027년 예정) 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주변에는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027년 예정)’도 개발되고 있고, 교육 여건을 높일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의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 동궁초, 엄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가깝다.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근처에 있다.

외관은 커튼월룩 설계와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패널 'PosMAC 스틸아트월'을 적용한다. 내부설계로는 판상형 맞통풍 위주(일부 가구 제외)의 평면 설계와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조경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석가산과 조형폭포가 구성되는 ‘미라지 포레’, 물놀이터로 조성되는 ‘키즈풀’,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 포스코만의 감성정원 ‘페르마타가든’,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팜가든’ 등으로 구성했다.

한편 더샵 리오몬트는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약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를 증정한다. 청약 인증 응모는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이달 24일 오후 4시 온라인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