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사 지원"…세종시, '경로당도우미' 145명 추가 모집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 추진

세종시청 전경. 시 제공

세종시는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행하는 '경로당도우미'를 145명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앞서 220명의 도우미를 각 경로당에 배치했으나,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도우미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

지원 요건도 완화했다. 당초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60-64세 차상위계층에서, 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고령친화도시를 표방하는 시는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에 도우미를 신속하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날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조치원읍)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월 2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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