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또 일촉즉발‥이스라엘측 2명 사망

골란고원에 배치된 이스라엘군 탱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2명이 사망해 양측 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현지시간 9일 헤즈볼라가 골란고원에 여러 발의 로켓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한발이 차량을 직격해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으로 적어도 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도 골란고원에 대한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헤즈볼라 공격원점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거의 매일 교전하고 있었지만, 최근 충돌이 격화하면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5763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