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CS, 5년 만에 오프라인 결승전 진행

김용우 2024. 7. 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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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으로 곤혹을 치렀던 베트남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인 VCS가 5년 만에 패자 결승과 결승전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VCS는 오는 8월 17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응우옌 두 체육관에서 패자 결승과 결승전을 개최한다. VCS가 결승 주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건 지난 2019년 VCS 서머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2012년 글로리어스 아레나에서 시작된 VCS는 VCS 시리즈를 거쳐 2018년부터 독립리그로 인정 받았다. 2017년 당시 기가바이트 마린즈(현 GAM e스포츠)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플레이-인을 거쳐 본선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고, 베트남 LoL e스포츠 시청자 수도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부분이 감안됐다.

코로나19 시국 때 베트남 정부 규제로 리그가 타격을 입었던 VCS는 2022년부터 리그가 정상화됐다. 하지만 지난 서머 시즌 승부조작이 터지면서 8개 팀 32명의 선수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대부분 선수가 승부조작으로 징계를 받았고 레인보우 워리어스가 퇴출된 VCS는 현재 서머 시즌을 7개 팀으로 치르고 있다. 현재까지 GAM e스포츠가 4전 전승으로 바이킹스 e스포츠(3승 1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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