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외국인이 몰려온다.… 롯데관광개발, 모처럼 웃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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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건 여름 성수기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여름 성수기와 3~4분기 중국, 일본의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롯데관광개발은 상저하고 패턴으로 이익 확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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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기준으로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00원(1.02%) 오른 9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99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건 여름 성수기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동안 누적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1.1%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 상반기 6개월 연속 외국인 입도객 10만명을 넘겼다 이는 2019년 상반기 78만 4000명보다 15% 증가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 자체적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롯데관광개발은 이달 7일 저녁 현대홈쇼핑에서 아프리카 6개국을 일주하는 11박 13일 비즈니스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날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여름 성수기와 3~4분기 중국, 일본의 연휴 효과를 감안하면 롯데관광개발은 상저하고 패턴으로 이익 확장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여름 성수기, 9~10월 중국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8월 일본 오봉절 등 상반기보다 핵심 고객에 대한 연휴가 증가해 3분기는 한 단계 더 실적 체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8% 증가한 11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홀드율(카지노 승률) 하락이 있었지만 전반적인 지표 개선으로 카지노 부문이 선방했고 객실점유율 상승에 따른 호텔 성장, 크루즈 등 하이엔드 여행상품 효과까지 전 부문의 고른 개선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목표 주가는 1만9500원을 유지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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