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 유적 2천243곳 정보 담은 지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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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매장유산 조사기관을 위한 '도시유적 지리정보체계(GIS)'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도시유적 GIS와 연계해 문화유산 현장과 관련한 조사 정보를 기록하거나 현장 사진, 참고 자료 등을 편집·관리할 수 있는 '현장 조사 맵(Map)'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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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매장유산 조사기관을 위한 '도시유적 지리정보체계(GIS)'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GIS는 각 지역에서 수집한 지리 정보를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한 뒤, 대상의 정확한 위치를 표현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도시유적 GIS 서비스를 활용하면 경주·부여·공주·익산 등 고도(古都) 4곳의 유적 2천243건, 유구 2만 7천385건과 관련한 정보를 디지털 지도로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촬영한 항공사진, 고분 분포도 등도 공개합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현장 조사를 할 때마다 국토교통부, 국가기록원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데 2∼3일 걸렸으나 앞으로는 30분 이내로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은 도시유적 GIS와 연계해 문화유산 현장과 관련한 조사 정보를 기록하거나 현장 사진, 참고 자료 등을 편집·관리할 수 있는 '현장 조사 맵(Map)'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진=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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