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대구로 택시' 타고 업무

김장욱 2024. 7.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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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택시는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택시의 사용 방법과 거의 동일해 대구 내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지역의 생활 편의 플랫폼에 대한 사내 홍보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대구신세계에 근무하는 직원 김모씨(여)는 "앱을 설치한 지 오래됐지만 이번 업무용 택시 이용으로 앱 기능을 자세히 보게 됐다"면서 "동일한 조건이면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이용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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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업무용 택시로 대구로 택시 도입
200여명 임직원 월 100회 이상 사용 예상
대구신세계 직원이 '대구로 택시'를 타고 업무를 보기 위해 대구로 택시 앱으로 확인하고 있다. 대구신세계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신세계는 '대구로 택시' 타고 업무 보러 갑니다!"
대구신세계는 '시민생활플랫폼인 대구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달부터 업무용 택시를 기존 카카오에서 대구로 택시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로 택시는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용 택시의 사용 방법과 거의 동일해 대구 내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지역의 생활 편의 플랫폼에 대한 사내 홍보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대구신세계 임직원들은 이달부터 업무용 택시 이용 시 전원이 대구로 택시 앱을 이용하게 된다.

대구신세계에 근무하는 직원 김모씨(여)는 "앱을 설치한 지 오래됐지만 이번 업무용 택시 이용으로 앱 기능을 자세히 보게 됐다"면서 "동일한 조건이면 아무래도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이용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구로 택시를 이용할 임직원은 총 200여명 가량이며 월 평균 100회 이상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로 택시 도입은 단순 업무용 택시 사용방법 변경 뿐만 아니라 대구신세계 임직원들이 대구로를 통해 좀 더 대구에 밀접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그간 대구만의 생활 편의 플랫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기존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해 잘 사용하지 않던 대구로를 업무 필요로 인해 자주 사용하다 보면 배달, 장보기 등 기능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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