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로보택시 인기에 택시 기사들 불만‥"직업 빼앗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택시 기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가 2022년 8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개시한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가 인기를 끌자, 현지 택시 기사들이 여러 운송 당국에 해당 서비스 사용 제한을 청원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가 인기를 끌면서 기존 택시 기사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가 2022년 8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개시한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가 인기를 끌자, 현지 택시 기사들이 여러 운송 당국에 해당 서비스 사용 제한을 청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우한시의 한 택시업체는 현지 운송 당국에 서한을 보내 택시 159대 중 4대가 지난 4월부터 수입 감소로 운행을 중단했다면서 "로보택시가 풀뿌리 직업을 앗아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우한에서 500대 이상 운행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고객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으로 매우 높지만, 교통 신호에 느리게 반응한다는 불만도 현지 운송 당국에 신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가 우한에서 1천 대까지 확대될 것이며 현지에서 연말까지는 손익분기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5758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선언
-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 부결 방침 재확인‥"제3자 추천 검토 안 해"
- 장예찬 "댓글팀, 여론조성팀에 부합‥한동훈에 보고된다는 기록 있어"
- "尹 부부 면죄부 위한 날치기" 숨겨졌던 '소수의견' 봤더니‥
- 대전·충남 집중호우‥침수·산사태, 2명 사망
- "나랑 57분 통화‥말 달라져" '김여사 전화' 깐 진중권
- 민희진, 8시간 경찰 조사 종료‥"코미디 같은 일"
- '파타야 살인사건' 피의자, 검거 50여 일 만에 한국 강제송환
- 현직 야구 선수도 대리처방‥'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 연루자 29명 송치
- 행안부 장관 "장마 피해 최소화 위해 정부 모든 역량 결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