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첨단 바이오 분야 배우러 하버드·MIT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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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학생들이 2주간 하버드, MIT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을 탐방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이오와 약학, 첨단공학 분야 전공 학생 15명과 장윤금 총장, 오중산 LINC3.0사업단장, 윤창규 LINC3.0사업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숙명여대 LINC3.0사업단은 학생자율설계전공인 '첨단소재바이오 융합전공'을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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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미국 대학서 교육 프로그램 체험
[서울=뉴시스]박지은 인턴 기자 = 숙명여대 학생들이 2주간 하버드, MIT 등 미국 주요 대학에서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을 탐방한다.
숙명여대는 지난 9일 오후 교내 행정관에서 '2024 숙명X하버드 글로벌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바이오와 약학, 첨단공학 분야 전공 학생 15명과 장윤금 총장, 오중산 LINC3.0사업단장, 윤창규 LINC3.0사업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에 이어 학생들이 조별로 프로그램 계획과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하버드, MIT 등이 있는 미국 동부 지역을 찾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헬스 교육과 투어에 참여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를 만나 자신만의 진로를 그려갈 예정이다.
또한 하버드와 MIT가 공동 설립한 게놈 연구센터인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혁신 스타트업 커뮤니티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를 방문하고 여성 과학자 창업리더십 세미나에 참여하는 일정도 마련됐다.
장윤금 총장은 "대학생 시절에 해외로 나가 하버드, MIT의 선진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그 어떤 경험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회"라며 "여러분들이 하루하루를 내 꿈의 날로 만든다는 자세로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은 숙명여대가 참여 중인 교육부 LINC3.0 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숙명여대 LINC3.0사업단은 학생자율설계전공인 '첨단소재바이오 융합전공'을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신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대학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대표 의류 브랜드업체 영원무역과 영원아웃도어가 이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학생들의 교육비 일부를 부담한다.
앞서 두 회사는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숙명여대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itten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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