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로) 공연' 신설 운영

박준 기자 2024. 7. 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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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로) 공연'을 신설해 운영한다.

1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D-Art路는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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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로) 공연'을 신설해 운영한다.

1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D-Art路는 학생들의 예술·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고교 특화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지원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대구교육청은 2022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10개의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각종 문화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교사와 학생 대상 D-Art路 운영 만족도 조사를 분석한 결과 공연 체험 전·후 학생의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관심도가 17%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 공연을 신설해 지리적 여건과 학사일정 등으로 현장 관람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등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포산고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 2020 대구문화재단 개인 예술가 선정작이었던 창작 연극 '진달래'로 학생 184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경상공업고는 오는 8월16일 오후 1시30분 '응답하라 2024'가 2번째 공연으로 계획돼 있다.

대구교육청은 공연 체험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D-Art路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것은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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