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가 보낸 문자 한동훈 폰에는 없다…전직 의원이 흘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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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문자 5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문자는 한 전 위원장에게 전달되지 않고 지워진 내용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그는 삭제되지 않은 문자를 언론에 누가 전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는 여당의 한 전직 의원이 TV조선 측에 불러줘 적었다라는 얘기들이 있다"며 "누군가 문자화면을 미리 캡처했고 그 뒤에 문자 일부가 지워진 상황에서 캡처본이 흘러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김 여사의 문자논란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서는 "한동훈 후보가 되는 것을 불편해하는 세력, 한 후보가 될 경우 본인들이 갖고 있는 정치력이나 정치적인 힘이 많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친윤(친윤석열)측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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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문자 5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문자는 한 전 위원장에게 전달되지 않고 지워진 내용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박정훈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언론에 공개된 김여사 문자 5건에 대해 “한동훈 후보가 갖고 있는 문자가 아니다”며 “그중 일부는 삭제가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한동훈 후보가 ‘저건 나한테 없는 내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부연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카카오톡은 일정 시간(5분)이 지나면 상대방 것을 삭제할 수 없지만 텔레그램 전송문자는 상대방이 이미 확인한 내용도 삭제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는 누군가 김 여사가 보낸 문자를 삭제했기 때문에 현재 한 위원장 폰에는 김 여사가 보낸 일부 문자는 삭제된 상태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런 이유로 한동훈 위원장측에서 유포된 문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삭제되지 않은 문자를 언론에 누가 전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된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알기로는 여당의 한 전직 의원이 TV조선 측에 불러줘 적었다라는 얘기들이 있다”며 “누군가 문자화면을 미리 캡처했고 그 뒤에 문자 일부가 지워진 상황에서 캡처본이 흘러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김 여사의 문자논란이 불거진 이유에 대해서는 “한동훈 후보가 되는 것을 불편해하는 세력, 한 후보가 될 경우 본인들이 갖고 있는 정치력이나 정치적인 힘이 많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친윤(친윤석열)측을 암시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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