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폭우로 소실된 농막서 1명 실종…소방당국 수색 작업

전창해 2024. 7. 10.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밤중 120㎜의 폭우가 내린 충북 영동에서 침수피해로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10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영동군 심천면에서 "농막 컨테이너에 사람이 갇혔다"는 동네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영동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120.5㎜의 폭우가 내렸고, 지난 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203㎜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동=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한밤중 120㎜의 폭우가 내린 충북 영동에서 침수피해로 1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폭우로 소실된 농막 [충북도 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영동군 심천면에서 "농막 컨테이너에 사람이 갇혔다"는 동네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인근 범곡저수지의 범람으로 통행이 불가하자 산길로 우회해 현장에 도착, 오전 8시 17분께 컨테이너가 소실된 사실을 확인했다.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A(71)씨의 침수된 차량를 발견한 소방 당국은 실종자 수색으로 전환하고, 인력과 드론 등 장비를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영동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120.5㎜의 폭우가 내렸고, 지난 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203㎜에 이른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