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당국, 마피아 돈세탁 은신처 급습해 1946억원 압수

박준우 기자 2024. 7.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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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당국이 마피아 조직의 돈세탁 은신처를 급습해 1억3000만 유로(1946억원) 이상을 압수했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마피아수사국(DIA)은 로마를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500명 이상의 수사관을 투입해 동시다발 급습 작전을 펼쳐 총 18명을 체포됐다.

칼라브리아에 기반을 둔 은드랑게타, 나폴리의 카모라는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조직된 코사 노스트라와 더불어 이탈리아 3대 마피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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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A통신 캡처

伊 당국, 마피아 돈세탁 은신처 급습해 1946억원 압수

이탈리아 당국이 마피아 조직의 돈세탁 은신처를 급습해 1억3000만 유로(1946억원) 이상을 압수했다고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마피아수사국(DIA)은 로마를 비롯해 여러 도시에서 500명 이상의 수사관을 투입해 동시다발 급습 작전을 펼쳐 총 18명을 체포됐다. 그 외 57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마피아 조직인 은드랑게타, 카모라 소속인 이들은 범죄 활동, 고리대금업, 갈취를 통해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칼라브리아에 기반을 둔 은드랑게타, 나폴리의 카모라는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조직된 코사 노스트라와 더불어 이탈리아 3대 마피아로 꼽힌다.

세 조직 모두 이탈리아를 넘어 해외로까지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은드랑게타는 마약 사업을 통해 연간 500억유로(약 74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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