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속출하는데…김창규 제천시장 해외휴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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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이 해외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의 일정으로 타이완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김 시장의 여정 첫날 제천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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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김창규 제천시장이 해외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간의 일정으로 타이완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김 시장의 여정 첫날 제천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다.
기상 비상상황 속 시장 부재와 관련해 시는 제천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큰 피해는 없으며, 부시장 주도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휴가를 반납하기까지 하는 등 도내 다른 자치단체장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모습과는 큰 대조를 보여 곱지않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구의회 초청으로 지난 8일 출국한 옥천군의회 의원들은 비 피해 소식에 필수 인원만 남기고 이튿날 조기 귀국하기도 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장의 조기 복귀 계획은 지금까지 전달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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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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