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국산 항모 산둥호, 태평양서 또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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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두 번째 항모이자 첫 국산 항모인 산둥호가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태평양에서 함재기 이착륙 등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 NHK는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항모 산둥호 편대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남동쪽 약 520㎞ 지점에서 항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방위성은 또 "산둥호가 일본 인근 해역에서 확인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이번이 4번째"라고 부연했다.
산둥호와 중국 첫번째 항모 랴오닝호 모두 함재기 이륙 방식으로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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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두 번째 항모이자 첫 국산 항모인 산둥호가 일본 오키나와현 남쪽 태평양에서 함재기 이착륙 등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일본 NHK는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항모 산둥호 편대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남동쪽 약 520㎞ 지점에서 항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또 “산둥호에 탑재된 전투기가 이착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면서 “항공자위대가 전투기 발진 등으로 대응해 중국 측이 일본 영공을 침범하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또 "산둥호가 일본 인근 해역에서 확인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이번이 4번째"라고 부연했다.
산둥호는 2017년 4월26일 진수했고, 2019년 12월17일 취역했다.
산둥호는 지난해 4월7일부터 24일까지 서태평양에서 첫 원정 훈련을 가진 이후 정기적으로 원정 훈련을 실시해 왔다.
산둥호와 중국 첫번째 항모 랴오닝호 모두 함재기 이륙 방식으로 스키점프대를 사용한다. 이런 방식은 캐터펄트를 장착한 항모에 비해 함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횟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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