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야구 선수' 오재원 '마약 연루' 29명 송치… 두산 선수 '9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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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마약류를 전달하는 등 연루된 이들이 총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트레이너 1명 등 총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과 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다량으로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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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 트레이너 1명 등 총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현직 프로야구 선수는 9명으로 모두 두산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오재원에게 필로폰을 제공하거나 판매한 지인 3명은 구속됐다. 나머지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과 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다량으로 공급한 혐의를 받는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 동안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 중이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을 수수하거나 지인 명의로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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