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훔쳐 도주한 50대…180km 난폭운전까지

김민정 2024. 7. 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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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켜진 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절도와 사기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경찰은 3대의 순찰차를 동원, A씨의 예상 도주로를 미리 차단했고 10분 만에 추격전은 끝났다.

경찰은 A씨를 절도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검거해 구속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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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시동이 켜진 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절도와 사기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소재 한 편의점 앞에 정차 중이었던 B씨(30대)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 안에 있던 피해자의 현금카드로 담배를 사려고 시도했지만, 도난신고가 돼 있어 실패했다.

이후 경찰의 추적을 받자 A씨는 신호 및 중앙차선 위반은 물론 시속 180km를 달리는 난폭운전을 하며 경찰 추격을 따돌리려고 했다.

이에 경찰은 3대의 순찰차를 동원, A씨의 예상 도주로를 미리 차단했고 10분 만에 추격전은 끝났다.

경찰은 A씨를 절도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검거해 구속송치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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