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코미디 한-일전 열린다…KBS ‘개그콘서트 인 재팬’

KBS ‘개그콘서트(개콘)’가 일본에서 코미디 한-일전을 펼칩니다.

KBS는 2TV ‘개그콘서트’가 오는 9월 5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개그콘서트 인 재팬’ 공연을 진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연은 코미디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로는 KBS 개콘 팀이, 일본 대표로는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이 참여합니다.

개콘에서는 인기 코너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을 선보이며, 보이 그룹 엔싸인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일본 측에서는 코미디 콘테스트 ‘R-1 그랑프리’ 결승 진출자 토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를 비롯해 영국 TV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한 이치가와 고이쿠치, 몸개그의 대가 웨스피 등이 개그를 선보입니다.

이번 ‘개그콘서트 인 재팬’은 오는 9월 중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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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