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폭염 주의보'…"온열질환 각별한 주의"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7.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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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강원 내륙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 주의보 발령 지역은 경기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 강원 횡성·화천·홍천 평지·춘천 등이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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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4.7.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강원 내륙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 주의보 발령 지역은 경기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평택·용인·이천·안성·여주, 강원 횡성·화천·홍천 평지·춘천 등이다.

기상청은 이 지역의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더라도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높을 경우 폭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온열질환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수원 30도 등 수도권의 기온이 28~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예보됐다.

폭염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2일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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