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BMW 차량 화재 잇따라…모두 가솔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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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연동 도로변에 주차된 BMW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불이 시작된 BMW 차량은 2015년식 가솔린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전날 저녁 7시쯤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했다"며 "최근 고장이 나거나 수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BMW 승용차도 전기차가 아닌 가솔린 차량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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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연동 도로변에 주차된 BMW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 10일 새벽 1시 40분쯤. 쓰레기를 배출 할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인 클린하우스에 들렸다가 차량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화재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20건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불은 금세 주변 승용차로 옮겨붙었습니다.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 2대 등이 일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시작된 BMW 차량은 2015년식 가솔린 차량이었습니다.
차량 소유자는 "전날 저녁 7시쯤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했다"며 "최근 고장이 나거나 수리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과수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9일) 저녁 6시쯤에는 인천시 송도구 송도국제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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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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