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산업 선도'…완도군, 지방자치경영 대상

조근영 2024. 7.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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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제정돼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완도군은 행정 혁신, 문화 관광, 복지 보건, 지역 개발, 산업 경제, 기후 환경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1위에 해당하는 종합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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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상 수상한 신우철(오른쪽) 완도군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제정돼 혁신적인 조직 운영과 효율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민간 부문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완도군은 행정 혁신, 문화 관광, 복지 보건, 지역 개발, 산업 경제, 기후 환경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1위에 해당하는 종합 대상을 받았다.

특히 저출생·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미래 전략사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2015년부터 추진한 점과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으로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개관 이후 3만 명이 다녀가며 힐링 명소,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 등 미래 해양 신산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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