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신+음바페와 함께해라!'... 레알, 코파 끝난 KIM 동료 영입 재추진→'뮌헨은 메가오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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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23)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뮌헨)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뮌헨은 데이비스와 계약 만료 전 마지막 해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의 입장은 분명하다. 예외가 있다면 메가 제안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적을 승인할 것이다"라며 "데이비스가 다음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뮌헨은 재계약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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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3)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뮌헨) 소식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뮌헨은 데이비스와 계약 만료 전 마지막 해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의 입장은 분명하다. 예외가 있다면 메가 제안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면 이적을 승인할 것이다"라며 "데이비스가 다음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뮌헨은 재계약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 상황에 주목하며 활약 여하에 따라 재계약을 검토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즉 뮌헨이 데이비스의 상황을 주도하고 있단 것이다.
다만 이는 뮌헨 측에서 바라본 결과일 수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뮌헨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그가 레알 마드리드(레알)로의 이적을 꿈꾸고 있단 보도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스는 2000년생 캐나다 출신 선수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벤쿠버 화이트캡스 유소년 팀을 통해 성장했다. 2016년엔 약관이 채 되지 않은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으며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됐다.
뮌헨은 그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고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데이비스를 영입했다. 첫 시즌 데이비스는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뮌헨에서 줄곧 벤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남다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듬해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후 매 시즌 2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구단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스페인 명문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레알은 마르셀로가 팀을 떠난 이후 왼쪽 풀백 위치에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만일 레알이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왼쪽 측면에서 위력을 보이는 비니시우스, 킬리안 음바페의 파괴력을 배로 늘릴 수 있다. 매각 가능성도 충분하다.
뮌헨 입장에선 데이비스가 현재 스탠스를 유지할 경우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넘긴 것과 같은 방식으로 그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영국 매체 '90MIN'은 9일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남에 따라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nefootball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이 메가 오퍼가 들어올 경우 데이비스를 매각할 수 있다고 전함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
-현재 데이비스의 계약은 1년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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