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린가드도 제쳤다...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팬 투표 중간 결과 공개

금윤호 기자 2024. 7.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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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승우(수원FC)가 제시 린가드(서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전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10일 오전 8시 기준 이승우가 총 28,63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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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달 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승우(수원FC)가 제시 린가드(서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전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10일 오전 8시 기준 이승우가 총 28,63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과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26일 강원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FC서울 제시 린가드

공격수 부문 1위 이승우에 이어 2위 세징야(대구·20,743표), 3위 주민규(울산·19,014표)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으며 엄원상이 13,722표로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 부문 1위는 린가드(27,429표), 2위 기성용(서울·19,931표), 이동경(김천·19,003표) 순이다. 그 뒤를 정호연(광주·13,435표)이 쫓고 있다.

수비수 부문은 1위 황재원(대구·26,780표)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최준(서울·19,466표), 3위 박진섭(전북·18,745표), 4위 완델손(17,599표)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부문은 조현우(울산·18,520표)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황인재(포항·10,910표)와 이창근(대전·9,162표)이 2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오는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현재 1시간 단위로 실시간 득표 현황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단 투표 막판에는 12일부터 투표 종료까지 득표 수 비공개 처리되며, 투표 최종 결과는 16일 발표된다. 팬 일레븐 투표 기간 매일 투표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모두 완료된 뒤에는 팀 K리그 코치진이 '픽 텐' 10명을 추가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 수 배분을 고려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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