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교직원 50명 경남·부산서 교육현장 참관…공동워크숍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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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일본 교직원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사무직원 50명은 오는 1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경남과 부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주제로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일본 교직원들은 매년 여름 한국을, 한국 교직원들은 매년 초 일본을 각각 찾아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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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일본 교직원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사무직원 50명은 오는 1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경남과 부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을 주제로 초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지난 9일 호텔인터내셔널 창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경남 밀양 밀주초등학교와 경남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을 방문,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교육 현장을 답사한다.
경남 의령 지정초등학교와 경남의령교육지원청, 마산 지혜의바다 도서관, 경남행복마을학교,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는 인구감소지역에서의 교육권 보장에 대해 살펴본다.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우수사례로 국제유네스코학교네트워크에 소속된 경남 칠원고등학교, 김해외국어고등학교, 부산성우학교도 찾는다. 한국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학생 간 교류를 실시한다. 칠원고와 김해외고에서는 한국 가정방문도 추진된다.
12∼13일에는 부산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교육과 지역에서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한·일 교사 공동활동 워크숍이 개최된다.
일본 교직원들은 지난 1월 일본에 다녀갔던 한국 교직원 30여명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중심으로 한·일 간 평화 구축과 문화교류의 역사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01년부터 교육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의 후원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아시아문화센터가 주최해온 양국 교사 인적교류 사업 '한일 교사 대화'의 일환이다.
일본 교직원들은 매년 여름 한국을, 한국 교직원들은 매년 초 일본을 각각 찾아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지금까지 양국 교직원 3천200여명이 참여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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