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선정…기부자 니즈 및 트렌드 반영

유승훈 기자 2024. 7. 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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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는 기부자의 니즈와 트랜드 등을 적극 반영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혔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 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업체들이 참여해 기부자가 전북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지역 맛 집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답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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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식사권, 관광·체험 등 11개 답례품 추가…총 89개 제공
지난 9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 모습.(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기부자의 니즈와 트랜드 등을 적극 반영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1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북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모두 78개다. 이번 3차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89개의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는 최상의 품질을 지닌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접수 업체를 직접 방문, 생산·보관·유통 등 품질관리 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했다.

또 사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폭을 넓혔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건강 및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고려해 볶은 서리태콩, 전처리 샐러드를 포함한 농산물 4종, 가공식품 3종, 지역대표 막걸리 주류 1종, 관광·체험 상품 1종, 유가증권 2종 등 총 11종이다.

유가증권으로 선정된 '전북 맛 집 식사권'은 도내 백년가게 업체들이 참여해 기부자가 전북을 방문하고 여행하며 지역 맛 집을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답례품이다.

기부자가 진정한 의미의 기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청소년 쉼터에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재기부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나해수 전북자치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분들에게 더욱 뜻깊은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분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전북자치도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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