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 옮긴 K리그 선수' 윤주태였다…경남FC 팬들 '분노'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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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선수는 윤주태로 드러났다.
소속 구단인 K리그2 경남 FC는 윤주태에게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린 상황이다.
이어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 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 선수에게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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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선수는 윤주태로 드러났다. 소속 구단인 K리그2 경남 FC는 윤주태에게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린 상황이다.
경남 FC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리를 끼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확인해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2023년, 경남 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윤주태 선수에게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9일, K리그에서 뛰는 현역 선수가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성관계를 맺고 병을 퍼트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자아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해당 선수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 중이다.
그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상황에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엔 익명으로 보도됐으나 이후 윤주태로 밝혀졌고, 경남 FC가 곧장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
지난 2011년 FSV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윤주태는 이후 SV 잔트하우젠(독일) 임대를 거쳐, 2014년 FC 서울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 경남 FC로 옮겼으나, 2023시즌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에서 뛰었다. 해당 사건은 안산 그리너스 FC 시절에 일어난 일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경남 FC 팬들은 분노했다. 팬들은 구단 SNS를 통해 "이러한 선수는 가차 없이 내쫓아라" "퇴출시켜라" "경남 FC와의 계약 간에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므로 이는 명백한 사기 계약이다" "경남 FC 오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 구단은 피해자다" "빠른 대처와 재발방지에 신경 써달라.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선수들도 처신을 잘해야 할 것 같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위서 제출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윤주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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