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지명 규탄 ‘MBC 힘내라 콘서트’ 열린다…11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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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MBC)본부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서울 상암 엠비시광장에서 '엠비시 힘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시기를 앞두고 이진숙 전 대전문화방송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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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MBC)본부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서울 상암 엠비시광장에서 ‘엠비시 힘내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방송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시기를 앞두고 이진숙 전 대전문화방송 사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 후보자는 과거 문화방송에서 기획홍보본부장 등으로 일하며 ‘노조 탄압’ 논란을 빚어 왔다.
콘서트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방송인 오윤혜씨 등이 참여한다. 이어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와 포크가수 박창근, 남성 듀오 노라조 등이 참여하는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호찬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은 출범 직후부터 온갖 방식으로 엠비시 장악을 시도해왔다”며 “이번 콘서트를 기점으로 엠비시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든 시민들의 힘을 모아 공영방송 엠비시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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