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용 인력·자원 총동원해 호우 피해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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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중앙대책본부장은 "국민들은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지하주차장·하천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는 장마기간 행안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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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경계’로
밤사이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에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산림청 등 9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해 장마로 인한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사태·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관계기관에는 소관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고 보수·보강을 실시해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중앙대책본부장은 “국민들은 지역의 기상정보를 틈틈이 확인하고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지하주차장·하천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는 장마기간 행안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10일 오전 2시30분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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