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배기 아이 안고 암벽 산행 공분…발아래 2700m 낭떠러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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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이를 안고 암벽 산행을 하는 부모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영상에는 한 살 정도로 추정되는 아이를 남성이 안고 가파른 바위에 설치된 작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등반하는 것은 완전히 미친 짓", "올해의 바보 부모상 수상자들이다",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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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살배기 아이를 안고 암벽 산행을 하는 부모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지역의 돌로마이트 산맥 베피 자크 등반로에서 촬영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는 한 살 정도로 추정되는 아이를 남성이 안고 가파른 바위에 설치된 작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안전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바위 표면을 가로지르는 모습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의 발아래에는 약 2700m의 낭떠러지가 있어 소름을 돋게 한다.
영상 촬영자는 이들 가족이 무사히 하산했다고 전했다.
한 구조 전문가는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점점 늘고 있다"면서 "산을 오르기 전 기상 예보 확인과 안전 장비를 챙기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아기를 안고 등반하는 것은 완전히 미친 짓", "올해의 바보 부모상 수상자들이다",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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