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모였다…"기후변화·바이오·AI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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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이 모여 성과를 교류하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연구자들은 11일까지 첨단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기술별 연구 동향과 전망, 연구개발(R&D) 혁신, 세계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등 학술·정책·협력 분과에서 총 15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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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이 모여 성과를 교류하는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개막했다. 기후변화,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AI), 여성과학기술인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가 개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11일까지 진행된다.
10일 개회식에는 해외 22개국 과학기술인,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선구자인 박남규 성균관대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윌리 E. 메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장도 참석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이어 나갔다.
이번 대회에는 나노바이오 포토닉스를 선도적으로 개척한 이평세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선 검출기를 설치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CREAM 임무 총괄책임자인 서은숙 미국 매릴랜드대 교수, 줄기세포 기반의 인공심장칩을 개발한 김덕호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내외 연구자들은 11일까지 첨단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등 기술별 연구 동향과 전망, 연구개발(R&D) 혁신, 세계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등 학술·정책·협력 분과에서 총 15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각국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한인 과학기술인이 협력과 교류의 주인공이자 선두 주자"라며 "한인 연구자들의 귀중한 지식과 경험이 국내 연구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의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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