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수들이 노력한 덕에 결승 진출 기회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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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 2024 우승이라는 역사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새벽(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예정된 유로 2024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와 대결한다.
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팝 가수 에드 시런이 팀 훈련 캠프를 찾아 30분 동안 어쿠스틱 공연을 하는 와중에 선수들이 술을 즐기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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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로 2024 우승이라는 역사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1일 새벽(한국 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예정된 유로 2024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 내내 경기력적인 비판을 받고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지만 다가오는 승부에 자신감을 보였다.
ESPN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네덜란드전을 위한 사전 기자회견에서 "대회 초반에는 주변의 기대감이 무겁게 작용했고, 외부에서의 잡음이 컸다.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비판 여론을 의식했다.
이어 "하지만 선수들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결승에 진출할 기회를 잡았다. 우리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어렵고 복잡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훌륭하게 대응했다"라고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팝 가수 에드 시런이 팀 훈련 캠프를 찾아 30분 동안 어쿠스틱 공연을 하는 와중에 선수들이 술을 즐기게끔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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