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승강기 침수, 서천 토사매몰, 옥천 둑방 車 추락…3명 사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로 충남 논산·서천 및 충북 옥천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가 넘는 물폭탄이 투하되며 승강기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이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같은 기간 계룡 297㎜, 보령 295㎜, 부여 294.8㎜, 청양 292㎜, 공주 2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오전 2시에는 서천에 1시간 동안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충북=뉴스1) 최일 이재규 기자 =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로 충남 논산·서천 및 충북 옥천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가 넘는 물폭탄이 투하되며 승강기 침수, 산사태, 하천 범람이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10일 지자체와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논산 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승강기가 침수돼 지하 2층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또 오전 3시 57분쯤엔 서천 비인면에서 산사태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면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토사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오전 5시 9분께 옥천군 옥천읍에선 삼청리의 한 하천이 밤새 내린 비로 불어나며 둑방길에 있던 승용차가 물 속으로 추락,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운전자가 다리 부근에서 폭우로 시야가 좁은 상태로 후진하다 하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 오전 8시까지 충남 누적 강수량은 서천 433.5㎜, 논산 414.5㎜, 금산 321.4㎜, 홍성 315.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계룡 297㎜, 보령 295㎜, 부여 294.8㎜, 청양 292㎜, 공주 2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10일 오전 2시에는 서천에 1시간 동안 11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충북에선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영동 123㎜, 옥천 84㎜, 청주 81.9㎜, 증평 59㎜, 보은 55.1㎜, 괴산 52㎜, 충주(수안보)·진천 47㎜, 제천(송계) 39.5㎜, 음성(금왕) 31.5㎜, 단양(영춘) 23㎜의 일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cho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