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롯데백화점, 지역 상생 '대구로'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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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백화점들이 대구형 생활편의 플랫폼인 '대구로'와 손을 잡는 등 시민과 직원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0일 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용택시를 '카카오'에서 '대구로택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구신세계 측은 "대구로택시는 기존 사용하던 업무택시의 사용 방법과 거의 동일해 직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구신세계 임직원 200여명은 이달부터 업무 출장 때 '대구로택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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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백화점들이 대구형 생활편의 플랫폼인 '대구로'와 손을 잡는 등 시민과 직원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0일 지역 상생을 위해 업무용택시를 '카카오'에서 '대구로택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거대 독점 플랫폼에 맞서 내놓은 '대구로'는 낮은 수수료로 택시를 호출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과 전통시장 장보기, 꽃배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신세계 측은 "대구로택시는 기존 사용하던 업무택시의 사용 방법과 거의 동일해 직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구신세계 임직원 200여명은 이달부터 업무 출장 때 '대구로택시'를 이용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부터 '대구로택시'를 타고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을 찾는 고객에게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하는 '쿨-섬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른 점포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문태훈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장은 "아울렛을 찾는 고객과 직원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이 행사가 착한 소비, 선순환 실천 등 지역 상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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