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침식에 사라진 정동진해변 백사장 복원되나…연안정비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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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안침식 피해가 반복됐던 강원 강릉시 정동진해변의 연안정비사업이 준공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정동진해변에 총 381억 원을 투입한 연안정비사업을 지난 5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동진해변 연안정비사업은 약 5년 동안 총사업비 381억 원을 투입하여 수중방파제 3기, 돌제 220m, 모래 해빈복원 8.9만㎥ 등 연안재해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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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안침식 피해가 반복됐던 강원 강릉시 정동진해변의 연안정비사업이 준공됐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정동진해변에 총 381억 원을 투입한 연안정비사업을 지난 5일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해맞이 일출 명소로 유명한 정동진해변은 그동안 겨울철 고파랑 내습으로 인한 백사장 침식과 인근 레일바이크 철로구간 유실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해양국토의 유실·훼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정동진지구를 제2차(2010~201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정동진해변 연안정비사업은 약 5년 동안 총사업비 381억 원을 투입하여 수중방파제 3기, 돌제 220m, 모래 해빈복원 8.9만㎥ 등 연안재해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정동진 해변으로 직접 들어오는 파도가 약해지고 백사장의 폭이 늘어나는 등 정동진해변의 복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정동진해변의 모래사장을 복원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정주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해안 대표 관광명소인 정동진을 국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청장은 "앞으로도 해안선 측량과 각종 모니터링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동진 해변에서 침식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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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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