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된 올스타 브레이크, 재논의 돌입···KBO 2025시즌 구상 시작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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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정을 제로 베이스부터 짜고 있다."
사령탑 대다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일주일이 KBO리그에 적합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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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내년 일정을 제로 베이스부터 짜고 있다.”
내년에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다시 길어질 수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주말 경기 더블헤더도 조정이 가능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년 일정 구상에 돌입했다.
일단 올해 첫 단추는 맞췄다. 지난해 11월 중순 한국시리즈가 끝난 것을 참고해 올해 개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주말 경기 우천 취소시 더블헤더를 편성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훨씬 많은 경기를 치렀다. 2023년 7월8일에는 383경기. 올해 7월8일에는 418경기다. 정규시즌 소화율을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53.2%, 올해는 58%다.
아쉬움도 있다. 현장 목소리가 그렇다. 일주일 빠른 개막에 따른 투수들의 더딘 페이스와 컨디션 난조. 많은 경기 수에 따른 잦은 부상으로 사령탑은 늘 깊은 고민에 빠진다. 실제로 후반기 진검승부를 앞두고 한화 노시환과 NC 손아섭 등 핵심 선수가 이탈했다.
그래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KBO 관계자는 9일 “총재님께서 올스타 기간 감독님들과 직접 만났다. 그 자리에서 일정에 관한 얘기도 유심히 들었다.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면서 구단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잘 전달되기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허구연 총재와 10구단 감독이 만난 자리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확대 얘기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이 일주일이었다. 주말에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을 치르고 그다음 주말 3연전부터 후반기에 돌입했다. 올해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줄였다. 주중 3연전에 곧바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사령탑 대다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일주일이 KBO리그에 적합하다고 본다. 선수층이 두껍지 않고 올해처럼 부상자가 많은 것을 고려해 휴식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BO 관계자는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팬이다. 팬퍼스트를 기조로 간다. 물론 팬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팬과 현장을 아우르며 조정하는 게 KBO 역할이니까 지속해 논의할 것”이라며 “내년 일정을 제로 베이스부터 짜고 있다. 올해 경기 소화율이 높기는 한데 장마 기간에 접어들었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여름 우천 취소가 변수인 만큼, 올해 진행 상황도 참고해서 내년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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