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정준영, 女 끼고 부비부비 스킨십…佛 클럽 근황 공개에 "실망스러워"

장진리 기자 2024. 7.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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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목격됐다.

10일 JTBC는 정준영과 대화한 여성이 촬영한 정준영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영은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진한 스킨십 중이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 홍천,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중강간)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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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출처| JTBC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집단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리옹의 클럽에서 목격됐다.

10일 JTBC는 정준영과 대화한 여성이 촬영한 정준영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준영은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여성과 얼굴을 맞대고 진한 스킨십 중이다. 시끄러운 음악 속 클럽에서 장발을 한 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보자는 한국어를 쓰는 정준영 일행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대화를 나눴고, 서로 SNS 계정을 공유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DM에 따르면 정준영은 자신을 "(미국) 보스턴에서 온 준"이라며 "난 작사가이자 작곡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리옹에서 곧 한식당을 열 것"이라며 "그때 널 초대하겠다"라고도 밝혔다.

정준영이 프랑스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그는 제보자에게 DM을 보내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틀린 말을 전한 것이 너무 실망스럽다"라며 자신의 SNS 계정을 감춰버렸다.

정준영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 홍천, 대구 등지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중강간)로 구속됐다.

또한 승리 등이 포함된 다수의 동료 연예인들이 있는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자신이 불법적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유포한 혐의(불법 촬영물 유포)로 구속됐고, 항소, 상고를 거듭한 법정 싸움 끝에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5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령받고 지난 3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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