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위스 인제'…천만 관광도시 조성 박차
【 앵커멘트 】 설악산을 품고 있는 강원도 인제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대한민국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데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인제가 변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립공원 설악산의 80%를 차지하는 강원 인제군.
사계절 내내 천혜의 자연환경을 느끼기 위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수려한 자연환경에 의존한 인제군이 규모의 관광을 통해 천만 관광시대를 열기로 했습니다.
유럽의 유명 관광지 스위스를 테마로 정했습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에 대규모 리조트까지 갖춰 대한민국 스위스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리조트와 웰니스 관광지를 곳곳에 조성하는데 7천700억 원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최상기 / 강원 인제군수 - "(관광을) 규모화하고 집중 투자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천만 관광객 목표를 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 빙어축제에 한정됐던 축제도 사계절 축제로 변신합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캠핑 축제를 확대하고 소양호 일대를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합니다.
▶ 인터뷰 : 최상기 / 강원 인제군수 - "한두 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고 좀 장기간 걸쳐서 실제로 그곳에서 캠핑이 이뤄졌으면 좋겠고요."
이 밖에도 원통 지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 시대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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