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맘' 민희진, 8시간 조사에도 '환한 미소'로 대응

정지은 기자 2024. 7. 10.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를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민 대표는 9일 오후 1시 38분께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소했다.

용산경찰서는 이에 하이브 관계자와 민 대표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는 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를 위해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민 대표는 9일 오후 1시 38분께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이날 민 대표는 '뉴진스 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뉴진스의 굿즈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조사에 앞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된다"고 답하며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는 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께 8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섰다. 기다리던 취재진에게도 "중요한 이야기를 다 했다. 속이 후련하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코미디 같은 일"이라며 배임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9일 오후 '업무상 배임'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경찰서를 나서는 민희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를 고소했다. 반면 민 대표는 배임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용산경찰서는 이에 하이브 관계자와 민 대표 측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하이브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의 해임 계획을 냈으며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