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대본 회의서 장마 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2024. 7.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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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9개 중앙부처, 17개 시도가 참석해 장마로 인한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10일 오전 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전북·충남·충북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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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출입 자제…모든 역량 총동원해 인명구조, 피해 예방에 최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호우 대처 상황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9개 중앙부처, 17개 시도가 참석해 장마로 인한 피해현황과 기관별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행안부는 10일 오전 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전북·충남·충북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중점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환경부·국토부·농식품부·산림청 등 기관에는 소관 시설에 대해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보수·보강으로 피해를 방지할 것과 지자체에는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지역에서 신속히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침수 우려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국민께서는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지하주차장, 하천변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정부는 장마기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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