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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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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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사회적 고립청년의 규모와 주거, 사회관계 등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의 기간·계기 등 고립 경험, 고립 양상(일상생활, 주거생활, 사회활동 등), 고립청년과 가족의 상태와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립에 대한 인식과 정책수요 등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개인별 고립정도와 정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청년(2,000명)과 가구(1,000가구)로, 고립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방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병행한다.
또, 고립청년으로 나타난 청년과 가족을 대상으로한 심층조사(70명)도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인터넷이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그동안 개인문제라고만 생각되던 사회적 고립청년 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립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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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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