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걱정 덜어 드려요"…단양군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생후 3개월부터 7세 아동 대상

공동육아나눔터 실내.(단양군 제공).2024.7.10/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읍 올누림센터 3층에 조성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유실과 활동공간,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7세까지의 아동과 보호자다. 센터는 가족 모임과 생일 등 각종 행사를 위해 프로그램실을 대관하는 '공육, 빌려드립니다' 사업과 공동 육아 프로그램인 '돌봄 품앗이'를 상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조물조물 예술놀이터, 꽃이랑 놀자, 꼬꼬마음악가들의 모험, 그림책 속으로 풍덩, 알록달록 요리세상, 오감원정대 등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눔터 운영 시간은 월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설 이용은 무료다.

단양 지역의 최근 4년간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3명, 2022년 0.75명, 2021년 0.81명, 2020년 0.78명으로 감소세다.

군 관계자는 "마을 돌봄공동체 조성으로 이웃 간의 연대를 강화해 양육과 돌봄의 사각지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