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구교환 '탈주',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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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가 다시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감독 이종필)는 전날 6만 51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탈주'는 개봉 첫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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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인사이드 아웃2'…700만 돌파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감독 이종필)는 전날 6만 51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7만 1885명이다.
지난 3일 스크린에 걸린 '탈주'는 개봉 첫날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던 '탈주'는 8일 정상을 되찾았고 이틀 연속 자리를 지키며 흥행세를 기대하게 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6만 3616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3만 7803명으로 개봉 28일째 700만 고지를 밟으며 국내 개봉 픽사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올랐다. 또한 올해 개봉작 3위와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4위 등 값진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갔다.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신선한 세계관과 귀여운 감정 캐릭터로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3만 4330명으로 3위를, '하이재킹'(감독 김성한)는 2만 3895명으로 4위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감독 마이클 사노스키)은 763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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