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혐의' 김호중, 오늘(10일) 첫 재판…무슨 말 할까

정혜원 기자 2024. 7.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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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과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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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첫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과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이기에 수감 중인 김호중이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첫 재판을 앞두고 새로운 변호인단을 꾸렸다. 김호중은 검사 출신 추형운 변호사,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진 법무법인 현재의 전상귀 변호사와 같은 로펌의 조완의 변호사, 법무법인 동인까지 새롭게 선임하며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중의 검찰 조사를 비롯한 사건 초기부터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검찰총장 대행 출신 조남관 변호사는 사임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지난달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았으나, 사고 발생 17시간 이후 경찰에 출석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수 없게 되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는 기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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