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하며 업무 수행'…안동시, 고향올래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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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안동시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성장판"이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 삼아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확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워케이션 대표 모범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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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 워케이션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워케이션은 근로자가 휴가지에서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기업연계형 시설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옥정동 일원 중심으로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인 한옥을 활용한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거점 워케이션동, 복합문화공간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워케이션 최대 수요층인 청장년에게 매력있는 활력 공간과 도심치유공간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방문자 목적에 따라 쉼 중심 '힐링코스'와 일 중심 '스타트업 지원 코스'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설정하고, 지역자원 또는 지역 특화산업(문화, 관광)과 연계한 수요자 밀착 맞춤형으로 추진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MZ세대에 폭넓게 알려진 MBTI 성격 테스트를 적극 활용한 취향 맞춤형 활인심방(活人心方) 특화 공간 구축으로 워케이션 공간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센터와 마을협동조합 등 지역 혁신 주체와 긴밀한 업무협업 체계를 구축해 상생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안동시의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성장판"이라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 삼아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확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워케이션 대표 모범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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